모두가 잠든 때에 내 새벽 감각만은 깨어있다. 드러내지 못할 마음과 글 또는 불안. 혼자 가만히 있다가도 월등히 사려깊은 키퍼슨이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다. 선선 밤이라면 더더욱. 이런 밤, 『우주에서 가장 밝은 지붕』이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지.(笑) -모에모에꿍

🎱북뉴스 담당자

笑. 술이 고픕니다. 혼자 여행 가서 새벽에 깨 가지고 온 책을 읽으며 청승 맞게 위스키를 마신 적이 있는데요. 도대체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가끔은 그런 시간도 필요하다고, 합리화합니다. 합리화 없이 사람이 살 수 없으니, 가능한 한 건강한 합리화가 필요할 텐데 책이 그런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. 사려깊은 키퍼슨. 사계절출판사…. 끼이익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