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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뷰: 『도시의 동물들』 연재를 종료하며

<aside> 💡 그간 2주에 한 번 『도시의 동물들』을 발행했습니다. 고양이부터 개까지, 도시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에 관해 다뤘습니다. 연재를 마무리하며 최태규, 이지양 두 작가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. 지난 글을 돌아보고, 다음에 나올 책을 상상하는 시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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✍글 | 최태규

동물복지학을 연구하는 수의사이자 곰보금자리프로젝트 활동가로 일한다. 『일상의 낱말들』(공저), 『관계와 경계』(공저), 『동물의 품 안에서』(공저) 등을 썼다.

📷사진 | 이지양

순수 미술과 미디어를 전공한 시각 예술가이다. ‘당신의 각도’ 전시를 계기로 『사이보그가 되다』에 사진으로 참여했고, 이후 『일상의 낱말들』, 『아무튼, 메모』, 『1만 1천 권의 조선』 등의 사진을 찍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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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태규

_수의사, 곰보금자리프로젝트 활동가

2주에 한 번 25매 안팎의 글을 연재하는 경험이 어떠셨나요? 마감은 잘 지키셨는지, 쓰면서 글쓰기가 조금씩 수월해지셨는지, 가장 어려웠던 글은 어떤 글이었는지 등이 궁금합니다.

재밌는 일 위주로 하면서 살고 싶어 하는 편입니다. 글 쓰는 것도 저에게 재미있는 일이기는 한데, 게으른 사람이라 재미있는 일에도 마감이 필요합니다. 다만 마감이 있으니 글쓰기가 ‘지켜야 하는 일’이 되고 마는 것도 같습니다. 다행히 ‘펑크’를 낸 적은 없었지만 매번 편집자님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것 같아 죄송합니다.